지워달라고 했는데, 검색창은 기억하고 있었다
지워달라고 했는데, 검색창은 기억하고 있었다목차삭제됐다는 착각 무슨 일이 벌어졌나 왜 하필 구글인가 n번방 이후에도 반복되는 이유 해외 빅테크와 국내 규제, 그 간극 피해자에게 남는 몫 이 사건이 남긴 질문 자주 묻는 질문이름 석 자를 검색창에 넣었다. 2년 전에 삭제 요청을 넣었던 사진이 여전히 첫 페이지에 떠 있었다. 신고도 했다.삭제 확인 메일도 받았다. 그런데 검색 결과는 지워지지 않았다.삭제됐다는 착각피해자들이 믿었던 건 '삭제'라는 단어 하나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하고 원본 게시물이 내려갔다는 통보를 받으면, 그걸로 다 끝난 줄 알았다. 하지만 원본이 사라져도 검색 결과에는 캐시와 썸네일, 미리보기 텍스트가 한참 더 남아 있었다. 그 틈에서 피해가 다시 시작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