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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앞에서 후회해본 적 있으신가요. 미치오 카쿠는 이 질문에 과연 그럴까라고 되묻습니다.그 길을 선택한 또 다른 나는, 정말 어딘가에 존재할까. 물리학자 카쿠는 이 오래된 상상을 과학의 언어로 다시 씁니다.결론부터 말하면, 평행우주 20주년 기념판은 빅뱅부터 끈이론까지 현대물리학의 핵심 이론을 하나의 질문으로 꿰어낸 책입니다. 다른 세계에 또 다른 나와 또 다른 역사가 존재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추적합니다.30초 핵심 요약2006년 처음 출간돼 20년간 읽힌 우주과학 스테디셀러의 기념판입니다.빅뱅, 블랙홀, 양자역학, 끈이론을 평행우주라는 하나의 주제로 엮습니다.2022년 폴리오 소사이어티판에 실린 카쿠의 새로운 서문이 처음 국내에 소개됩니다.천문학자 지웅배의 특별 후기가 추가로 수록됩니다.로버..
사랑한 남자 트로츠키2004년 아바나, 한 남자가 연인의 장례식장에 앉아 있습니다. 그는 삼십 년 가까이 입 밖에 내지 못한 이야기를 꺼낼 때가 됐다고 느낍니다.그 이야기는 해변에서 몇 번 마주친 정체불명의 노인에 관한 것입니다. 이 노인이 누구인지, 이반이 왜 두려워했는지가 레오나르도 파두라의 《개를 사랑한 남자 트로츠키 1》을 끌고 가는 힘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반전을 숨기지 않는 소설입니다. 그 대신 역사적 사실에 바싹 붙어 독자를 다른 종류의 긴장 속으로 데려갑니다.30초 핵심 요약2004년 아바나, 화자 이반이 연인 아나의 장례식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구조입니다.삼십 년 전 해변에서 마주친 노인의 정체가 이야기의 중심 수수께끼입니다.저자 파두라는 역사적 사실에 충실해 자료 조사가 치밀한..
미국 1. 같은 나라인데 왜 4년마다 쪼개질까요미국 대선 지도를 펼쳐 보면 매번 비슷한 선을 따라 빨강과 파랑이 갈립니다. 4년마다 후보가 바뀌어도 그 선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이상한 건 그 선이 주州 경계와 정확히 겹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텍사스 안에도, 캘리포니아 안에도 전혀 다른 투표 성향이 공존합니다.콜린 우다드는 이 오래된 선을 추적해온 정치지리학자입니다. 13년 전 《분열하는 제국》에서 북미 대륙을 11개 문화권으로 나눈 바로 그 저자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미국의 주 경계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말합니다. 진짜 경계는 9개의 지역 문화권이며, 그 경계선이 정당보다 강력하게 사람들의 삶을 가른다는 것입니다.30초 핵심 요약미국 50개 주 경계는 정치적 실체를 설명하지 못한다저자는 ..
2004년 아바나, 한 남자가 연인의 장례식에 서 있습니다. 그는 30년 전 해변에서 몇 번 마주쳤던 노인 이야기를 비로소 꺼내려 합니다.그 노인이 누구인지, 왜 그 기억이 그를 짓눌렀는지는 책을 펼쳐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질문 하나는 미리 던질 수 있습니다. 왜 한 사람은 수십 년간 침묵했을까요.결론부터 말하면, 《개를 사랑한 남자 트로츠키 2》는 반전으로 끝까지 긴장을 끌고 가는 소설이 아닙니다. 이미 벌어진 역사적 사실 위에서, 한 개인의 침묵이 어떻게 쌓이고 터지는지를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30초 핵심 요약화자 이반이 2004년 아바나에서 연인 아나의 장례식을 치르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이반은 죽어가는 아나에게 30년 전 해변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노인 이야기를 처음 들려줍니다.저자 레오나르..
양치기 노인 한 명이 도토리를 심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고, 누구도 지켜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이 흐르면 황무지가 숲이 됩니다.《나무를 심은 사람》은 이미 25개 언어로 번역된 장 지오노의 고전입니다. 1953년 처음 나온 이후 국경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읽혀온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 다시 찾아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줄거리를 몰라서 읽는 책이 아닙니다. 70년 넘게 검증된 이야기를 눈으로 다시 경험하기 위해 읽는 책입니다.30초 핵심 요약장 지오노의 1953년 소설이 그래픽노블로 재탄생했다.출판사는 탐이며, 원작은 25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 베스트셀러다.줄거리는 황무지에 홀로 도토리를 심은 양치기 노인의 이야기다.한 사람의 묵묵한 행동이 한 지역의..
수요일 토요일15세 소녀와 86세 노인이 일주일에 딱 세 번 만난다는 설정, 이것만으로 이 책을 집어 들 이유가 충분합니다.원고가 겨우 22페이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더 궁금해집니다. 그 짧은 글이 어떻게 독일 13개 출판사를 경합시켰을까요.결론부터 말하면, 이 소설은 기억과 망각, 삶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따뜻한 위트로 풀어낸 덕분에 통했습니다. 예스24 9.6점, 알라딘 9.8점이라는 평점이 그 증거입니다.30초 핵심 요약《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은 페트라 펠리니의 첫 장편이자 북파머스가 2025년 8월 출간한 번역서입니다.15세 린다와 86세 후베르트가 주 3회 만나며 벌어지는 관계의 변화를 그립니다.저자의 오스트리아 간호사 경험이 소설의 바탕이 됐습니다.22페이지 원고로 오스트리아 지역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