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도》 조강우, 밤 11시 47분에 멈춘 이유
1. 밤 11시 47분, 섬의 모든 시계가 멈췄습니다전기가 나가고, 통신이 끊기고, 차도 배도 멈춰 섭니다. 시계 바늘마저 11시 47분에서 더 움직이지 않습니다.이 장면이 소설 《동백도》의 중심입니다. 조강우 작가가 허밍북스에서 펴낸 신작이고, 무대는 행정상 '이주 완료' 처리된 섬 동백도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재난 서스펜스를 빌려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을 묻는 소설입니다. 끝까지 읽으면 사라진 섬이 왜 공포보다 더 무서운 질문을 던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30초 핵심 요약《동백도》는 해수면 상승으로 '이주 완료' 처리된 섬을 배경으로 한다입사 3년 차 기자 김연우가 실종자 이수아를 찾아 섬에 들어간다태풍이 지난 밤 11시 47분, 섬의 모든 것이 동시에 멈춘다하늘에서 떨어진 붉은 불빛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