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Go Corea
close
프로필 배경
프로필 로고

To Go Corea

  • 분류 전체보기 N
    • 경제 - Make Money N
    • 글로벌 소식
    • 내 이웃의 다양한 모습 N
      • 사회에 일어난 이야기
      •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N
    • 수백년을 견뎌온 천재들의 이야기 N
      • 동양 N
      • 서양
    • 공감 가는 이야기 N
      • 따스한 이야기 N
      • 서로 돕는 이웃 이야기
      •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심리 이야기
    • 예술 이야기
  • 홈
  • 태그
  • 방명록
반응형
별을 세던 밤

별을 세던 밤

서른을 갓 넘긴 지우에게 밤하늘은 그저 까만 도화지일 뿐이었다. 빼곡한 빌딩 숲 사이로 간신히 얼굴을 내민 달과, 그마저도 희미한 몇 개의 별. 어린 시절, 온 세상을 담은 듯 반짝이던 밤하늘은 더 이상 그녀의 것이 아니었다. 회색빛 도시의 소음과 고단한 하루의 무게만이 어깨를 짓누르는 밤이 반복될 뿐이었다. 가끔, 아주 가끔 지우는 생각했다. 풀벌레 소리 자지러지던 시골집 앞마당에서, 돗자리를 펴고 나란히 누워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그 아이를. 민준이. 세상의 모든 별을 다 셀 기세로 손가락을 꼽던 아이. 천문학자가 되어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겠다며 눈을 빛내던 소년. 그리고 그 옆에서, 밤하늘처럼 까맣고 깊은 민준의 눈동자를 더 열심히 바라보던 자신을. “지우야, 저기 봐! 북두칠성! 오늘은 유난히 잘 ..

  • format_list_bulleted 공감 가는 이야기/따스한 이야기
  • · 2025. 4. 10.
  • textsms
728x90
  • navigate_before
  • 1
  • navigate_next
전체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N
    • 경제 - Make Money N
    • 글로벌 소식
    • 내 이웃의 다양한 모습 N
      • 사회에 일어난 이야기
      •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N
    • 수백년을 견뎌온 천재들의 이야기 N
      • 동양 N
      • 서양
    • 공감 가는 이야기 N
      • 따스한 이야기 N
      • 서로 돕는 이웃 이야기
      •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심리 이야기
    • 예술 이야기
최근 글
최근 댓글
전체 방문자
오늘
어제
전체
Copyright © 쭈미로운 생활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Juu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