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서평 — 92점의 초상화, 왜 미국이 울었나
《테오》 서평 — 92점의 초상화, 왜 미국이 울었나카페 벽에 걸린 그림 92점카페 벽에 그림 92점이 걸려 있는데, 다 연필로 그린 사람 얼굴이에요.값은 터무니없이 싸요.그림 속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사람보다 더 싸게 팔리고 있는 거죠.이 이상한 장면 하나로 소설 《테오》는 시작해요.여러분, 혹시 오래된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얼굴을 본 적 있나요?그 얼굴에 사연이 있었다는 걸 아무도 모른 채 지나쳐버리는 거요.《테오》는 딱 그 지점을 건드려요.이 글 끝까지 읽으면 이 소설이 왜 광고 한 번 없이 미국 베스트셀러 1위까지 올랐는지, 그 이유가 잡힐 거예요.노신사 테오, 정체 모를 프로젝트를 시작하다테오라는 노신사가 이 마을, '골든'에 나타나요.어디서 왔는지, 뭘 하던 사람인..